4캔 만원으로 국산 맥주 보단 비싸지만 다양한 맛으로 수입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입맥주에서 제초제 성분이 나와 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 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선 이미 논란이 되었던 일인데요~

보고서에서는 맥주 15종과 와인 5종 에서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미국의 농약회사 몬샌토 에서 만드는 제초제 주성분인데요 국제 암연구소는 이 성분을 2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제초제 주요성분 글리포세이트

 

이 제초제 성분은 밀, 콩, 옥수수, 등의 작물에 많이 쓰이며 콩기름, 밀가루 같은 식품에서도 검출됩니다.

다만 글리포세이트는 수용성 성분이라 몸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 된다고 합니다.

 또 이성분은 체중 1kg당 0.8mg까지 섭취해도 문제없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이 가장 많이 나온 중국의 칭다오 맥주를 기준으로 몸무게 70kg의 성인이 하루 500ml 캔 2250개 이상을 마셔야 하루 섭취 기준치를 초과한다고 합니다. 

 

4캔 만원 기준 하루 562만 5천원 치의 수입맥주를 마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월 논란으로 미국 환경청과 유럽식품안전청 등 에서 조사에 나섰고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검출량"이라고 결론을 내려 잠잠해졌던 논란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4월 sns 등에서 발암 맥주, 제초제 맥주 리스트 등이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되어 식약처에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맥주 40종류 와 와인 1종류 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산 맥주는 작년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 없음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소비자 불안 해소 차원에서 국산 맥주 10종류 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고 하였습니다.

 

수입맥주 제초제 성분 리스트

 

 

맥주가 보리로 만들어지니 보리에 제초제 성분이 남아있어 맥주에서도 검출이 되는 거 같습니다 

 

건강에 이상 없다고는 하나 제초제 성분이라 하니 어쩐지 찝찝합니다.

사람 심리가 몰랐으면 괜찮은데 알고 마실려니 거부감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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