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 물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연간 2000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크고 작은 개 물림 사고를 당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경기도 안성에서 60대 여성이 사육장에서 탈출한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개 물림 사고가 많아지면서 규제 또한 강해지고 있는데요 공공장소에서 모든 개는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이번에 맹견으로 분류된 5종류는 입마개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최대 50만 원을 내야 하며 또 해당 맹견 소유자는 매년 3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초등학교 이하의 아동 관련 시설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올해 새로 개정된 동물보호법으로 위와 같은 안전조치를 위반하여 발생한 사고로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게 되면 해당 견주는 2년 이하의 징역,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물림 사고로 사망에 이르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맹견으로 지정된 5종

1. 도사견 (대형견)

도사견은 일본 시코쿠 도사 지역에서 만들어져 붙은 이름으로 투견을 목적으로 불도그, 세인트버나드, 불테리어 등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다.

   크기는 30kg~60kg이 넘는 것도 있어 크기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목적으로 하는 개농장에 많이 있다. 농장의 관리 소월로 종종 농가를 탈출하여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있으며 지난 4월 경기도 안성에서 60대 여성이 개에 물려 사망한 사고가 이 도사견이다.

2. 핏불테리어 (중형견)

핏불테리어는 미국에서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었으며 투견으로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성격으로 한번 물면 잘 놓지 않고 근육질 몸으로 크기에 비해 힘이 매우 세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뽑히기도 하였다. 

독일, 영국, 스위스, 덴마크, 호주, 캐나다, 에서는 핏불테리어의 수입 및 사육을 금지할 정도로 위험 견종으로 보고 있다.  

3. 스태퍼드셔 테리어 (중형견)

핏불테리어와 마찬가지로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품종으로 외형은 거의 비슷하나 체구나 두상이 핏불테리어 보다 조금 더 큰것이 특징이라 보시면 됩니다.  

4.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중형견)

미국의 핏불테리어와 스태퍼드셔 테리어의 조상 격인 영국의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가족이나 사람을 잘 따라 애견으로 사랑받지만 원래 투견이었기 때문에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개나 동물들에게는 달려들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견.

5. 로트 와일러 (대형견)

원산지는 미국으로 자신의 가족과 주인에게 애정과 애교가 넘치며 보호본능이 강해 주인을 도와 가축을 지키는 순종적인 개였으나. 투견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투쟁본능이 강한 기질을 가진 혈통 위주로 우선적 번식이 이루어지면서 다른 개나 동물들에게 매우 공격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맹견으로 분류된 5종을 알아보았는데 모두 인간의 욕심으로 투견으로 개량되면서 맹견으로 변해버린 경우네요...

 

원래는 모든 대형견에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 시킬려고 하였는데 동물보호 단체와 반려견 인들의 반대로 인해 입마개는 맹견으로 지정된 해당 5종과 5종의 잡종에 해당하는 견에게만 입마개 의무화가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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