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와 함께 1세대 외국인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할리 가 마약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4월 8일 오후 4시 마약류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는데요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내역을 사이버수사대 가 포착해 체포 후 수사에 들어가
서울 자택에서 마약 투여에 쓰인 주사기도 발견되고 마약 반응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해 충격을 안겨 줍니다.



로버트 할리는 푸근한 아저씨 이미지와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구사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온 1세대 외국인 방송인 이다.
그는 1958년 생으로 올해 62세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현제 미국계 한국 인으로 미국 국제변호사로 활동하였으며 1978년 처음 한국에 왔습니다 처음 와서 지낸 곳이 부산 영도의 한 하숙집이었는데요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로 부터 한국어를 배워 특이하게 사투리를 구사하게 되었답니다.
그당시 방송에 나올 때 사투리를 구사하는 미국인이라고 화제가 되었던 기역이 나네요.


그는 한국을 사랑한다며 한국 사랑이 남달랐는데요 한국인과 결혼해 1997년 한국으로 귀화하여 현제 그의 이름은 하일 이라는 한국인 이름을 사용합니다.
이제는 영어가 불편하고 한국말이 편하다고 할정도이며
미국 국적 또한 말소되어 완전한 한국인 하일 이 되었습니다.


이번 마약 사건으로 알려지게 된 그의 종교는 몰몬교 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종교 인데요.
몰몬교를 아는 사람들은 술, 담배, 커피, 홍차, 는 물론 결혼한 남녀 이외에 성관계를 금지하는 등의 엄격한 금욕주의 종교 이기 때문에 그의 마약 투여 혐의에 더 큰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아들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 쓴거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하일의 sns에 올라온 선교 활동 모습

 

 

그가 처음 한국에 오게 된 이유도 몰몬교의 선교활동을 위해 서였다고 하죠.

몰몬교 는 모르몬교 라 불리기도 하며 1830년 미국에서 조셉 스미스 에 의해 만들어진 신흥 종교로 하느님과 예수님을 섬기는 기독교계의 종교입니다. 하지만 기존 기독교계인 개신교는 몰몬교를 이단으로 보며 가톨릭 또한 몰몬교를 이교도로 규정하고 있어 기독교도들 로부터 정식적으로 인정받은 종교는 아닙니다.

모르몬 경전


몰몬교는 한때 일부다처제를 실천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 1895년 이후 폐지 하였습니다.
한국에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고 2005년 한국 선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이름을 변경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몰몬교 신도는 1600만 명이 넘으며 한국의 경우 2018년 기준 8만 7천여 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660만 명 이상이 미국인 신도로 미국에서 만든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CF에서 한뚝배기 하실래예~ 라는 유행어도 가지고 있는 로버트 할리 

마약을 하게 된 사정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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