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4월 15일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프랑스 국민들과 유럽에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노트르담은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말로 노트르담 대성당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 도 하며 프랑스 파리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1163년 건설을 시작해 170년이 걸려 1330년 완공된 성당입니다. 우리나라와 시기를 비교해 보면 고려시대 무신정권 이전에 건설을 시작해 고려 말기쯤에 완공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마녀사냥당한 잔다르크의 명예 회복 재판이 이곳에서 거행되어 명예를 회복한 곳이며,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을 이곳에서 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문화제인 노트르담 성당의 화제에 전 세계 지도자들도 슬픔을 표했으며 유럽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당이기도 하기 때문에 교황청의 충격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경찰의 즉각 적인 대처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화재로 첨탑이 무너지고 천장 대부분이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원인으로는
방화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며 화재전 성당 외관의 개.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이를 위해 설치한 철제 구조물 비계 쪽에서 발화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비계에 설치된 간이 엘리베이터에 전기 공급을 위해 연결한 전기의 합선이나 전기회로의 과부하를 강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회암으로 된 건물의 기본 구조는 상당 부분 보존되었지만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붕괴 위험이 남아있어 구조물 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노트르담 성당 화재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로 소방관 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프랑스 정부는 밝혔는데요 화재 진압이 조금만 늦었어도 성당이 완전히 무너 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관은 500여 명으로 프랑스 내에서 성당의 중요도가 어느 정도 인지 보여줍니다.
이들은 9시간 동안 사투를 벌여 화재 진압에 성공하였으며 성당 천장이 무너져 위험한 상황에서도 성당 안으로 들어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고 서쪽 종탑 부근의 불을 잡은 덕분에 13t에 달하는 종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소방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으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들을 엘리제 궁으로 초청해 감사를 표했고 소방관 모두에게 금메달을 수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강원도 산불 진화에 사투를 벌이신 소방관들을 대하는 우리나라 정부 와는 조금 비교되는 거 같네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년 이내에 성당을 재건할 것이라고 했지만 일부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은 40년은 걸릴 것으로 본다고 하니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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